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는 무역센터 겨울축제가 20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COEX 실내외에서 개최된다.
올해 겨울축제는 ‘꿈꾸면 다 돼지’의 주제로 코엑스 동문 앞에 돼지 캐릭터를 10m의 초대형 조형물로 제작한 ‘프로젝트 MONY(Mate Of New Year)’가 설치된다.
코엑스 K-POP 광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신개념 야외 아이스링크인 ‘아이스런’이 설치되어 이 달 20일부터 1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얼음협곡, 신기한 공, 펭귄쇼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미디어아트쇼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판타지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오는 24일, 25일은 국내 최대의 영상매체 ‘SM타운 외벽 미디어’에 참여객들의 모습을 송출하는 “키스타임(Kiss Time)”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각지에서 초청한 맛집과 푸드트럭 등 20 여개사가 다채로운 음식을 현장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잇더 서울(Eat the Seoul)’ 행사도 개최된다. 겨울 분위기로 연출된 파티룸 ‘윈터 인 더 박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및 새해 소품들과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다. 새해 소망을 남겨보는 소원 놀이터, 산타의 선물 버스,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31일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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