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과 엑소 인기상 공동 수상 논란이 불거진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이하 KPMA)’ 측이 공식 사과했다.
21일 KPMA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상 부문 공동 수상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PMA 측은 “인기상은 100%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며 1위 워너원(151만 7900표), 2위 엑소(149만 6101표)가 차지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근소한 표차로 서로 순위가 바뀌는 등 예측이 불가능한 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직위원회는 ‘모두의 축제’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차점자인 엑소에게도 수상을 결정했다”며 “입장을 공지하지 못하고 미리 설명 드리지 못한 것은 불찰임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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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8 KPMA’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상식 당일 정오까지 유료로 인기상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워너원이 투표수 151만 7900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이어 엑소가 149만 6,101표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00%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공지 없이 워너원과 엑소가 공동 수상하면서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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