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범죄를 규탄하는 여성단체 ‘불편한 용기’의 마지막 6차 집회가 광화문에서 열린다.
22일 ‘불편한 용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만여 명이 참가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6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번을 마지막으로 다음 시위를 무기한 연기한다”면서 “6차 시위 이후 지난 7개월을 돌아보고 앞으로 여성들에게 어떠한 반발이 밀려오는지 고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위가 연기되는 부분에 대해 “정부 압박으로 인한 결정도, 우리가 운동권이어서도 아니고 이유와 추측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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