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전문 제조기업 인터로조의 대표 브랜드 ‘클라렌’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한 ‘블루 그레이’ 색의 데일리 컬러렌즈 ‘아이리스 원데이 블루문(이하 블루문)’이 출시 후 3개월도 안되어 약 13만5천 팩이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클라렌의 블루문은 지난 9월 27일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13만5천 팩 판매를 달성했으며, 안경원의 재주문율이 15%를 넘어서며 앞으로도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문은 한정된 기존 하루 착용 컬러렌즈 시장의 틀을 깨고 소비자의 갈증을 풀어준 첫 ‘블루 그레이’ 색상의 렌즈다. 자연스러움, 눈 건강, 간편함을 추구하는 데일리 컬러렌즈 사용자들의 다채로운 표현을 가능케한 제품으로 시장 출시 후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사용자들은 SNS를 통해 “색다른 컬러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기존 컬러렌즈는 부담스러웠다. 원데이라서 그런지 자연스러운 블루 그레이 연출이 가능해서 너무 좋다”, “투명하면서도 신비로운 눈매가 연출된다. 매일 착용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지만 블랙, 브라운보다 좀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등 적극 추천한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블루문은 6개월 간의 소비자 FGI를 통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일리 컬러 렌즈 디자인을 적용해 데일리 컬러렌즈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탄생했다. 실제 눈동자와 유사한 그래픽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눈빛을 연출하면서도, 스카이블루와 그레이 색상이 눈동자에 투명하게 표현되어 신비로운 눈매를 연출한다.
클라렌 마케팅 담당자는 “데일리 컬러렌즈 시장에서 트렌디한 색감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데일리 렌즈를 선보인 것이 큰 인기 요인이었다”라고 설명하며, “눈 건강과 편의성, 스타일 연출을 모두 잡은 블루문을 반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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