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020년까지 55억원을 들여 상록구 수암동 안산읍성을 복원하고 산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2021년 동헌, 옥사 등 관아지를 복원하기로 했다. 안산읍성은 조선 초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수암봉 능선을 따라 쌓은 성으로 안산관아, 안산향교, 안산사직단 등이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시는 그동안 7차례의 발굴조사를 벌여 복원 계획을 마련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읍성과 관아지 복원 작업이 마무리되면 안산향교 등과 연계한 교육·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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