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방위성 "자위대 초계기,수차례 레이더 조준 당해" 재차 주장

일본 해상자위대 P-1초계기/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최근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를 향해 레이더를 비춘 사안과 관련, “일정 시간 지속해서 복수에 걸쳐 조사(照射)받았다”고 25일 거듭 주장했다.

방위성은 이날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한국 국방부가 이번 사안과 관련한 견해를 발표했지만, 사실관계 일부에 오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지난 20일 사안이 발생한 후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측 구축함에서 나온 전파의 주파수대역과 강도를 분석한 결과 초계기가 화기 관제 레이더 특유의 전파를 일정 시간 지속해서 복수에 걸쳐 조사받았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는 국제법과 일본의 관련 법령을 준수, 해당 구축함으로부터 일정 고도와 거리를 두고 비행한 만큼 해당 구축함 상공을 저공 비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방위성은 이어 “3개의 주파수를 사용해 ‘한국 해군 함정, 함번 971’로 영어로 3회에 걸쳐 호출, 의도를 확인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안이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으로, 한국 측에 재발 방지를 강하게 요구한다”며 “한일 방위당국 간 연대를 손상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향후 필요한 협의를 해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