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브루셀라병 방역을 시작한 지난 1956년 이후 62년 만에 처음이다.
브루셀라병은 주로 소에서 유사산을 일으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이지만 사람에게도 종종 감염되어 오한과 발열,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브루셀라병을 종식하기 위해 경기도만의 방역대책을 세워 추진해 온 것이 올해 이런 성과로 나타났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기도형 방역대책’은 발생농장을 집중 관리하고 가축의 출입과 정기검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브루셀라병 청정화 위해 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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