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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아빠 때문에 비혼 주의자? “나쁜 남자들이 하는 건 다 해” “아버지 대신 갚은 돈 10억”

금잔디 아빠 때문에 비혼 주의자? “나쁜 남자들이 하는 건 다 해” “아버지 대신 갚은 돈 10억”




금잔디의 가족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금잔디는 비혼 주의자라고 밝혔으며 “남자 친구를 두어 번 사귀어 봤는데 족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잔디의 비혼 주의는 그의 가족사에 큰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해석됐다.

작년 2월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금잔디는 18년간 부모 빚을 갚았다고 털어놓으며 “아버지가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하시던 개인택시마저 팔아버렸다. 이후 빚더미에 올라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폭력, 외도, 도박, 나쁜 남자들이 하는 건 다 하셨다”라며 “18년간 아버지를 대신해 갚은 빚이 10억 정도다”라고 말해 비혼 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금잔디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밤업소를 다니며 힘들게 돈을 벌었다고 털어놨다.

가수 금잔디는 “대학생 때 수업 끝나고 밤업소를 여러 개 다녔었다”라고 말했으며 “엄마, 아빠 사업이 안 좋을 때라 그렇게 벌어서 빚을 갚았다. 남동생 대학도 보내고 다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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