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예능 ‘국경없는 포차’에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해 시청자 눈을 사로잡았다.
파리에서의 포차 영업 셋째날,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출연진은 파리로 출발 전 현지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SNS 메신저를 보냈는데, 신세경이 진심을 담아 보낸 메시지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실제로 포차를 찾은 것이다.
지난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 시청률은 3.6%를 기록해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오늘(26일, 수) 방송되는 ‘국경없는 포차’ 6회에서는 지난 주 파리포차에 등장해 연일 화제를 낳았던 포차 손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지난 주 방송이 나간 이후 폭발적인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어, 오늘 밤 공개되는 그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는 베르나르가 소설가보다 한 명의 평범한 포장마차 손님으로 등장해 소박하고 진심 어린 모습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제 전생 중 하나는 한국일 거다. 한국에 가면 쉽게 알 수 있다. 고향 같다는 것을”이라 말하며 한국에 대해 의외로 많은 지식과 생각을 드러내었고 한국의 영화나 역사에 대해 깜짝 놀랄 만큼 솔직한 발언으로 크루들을 놀라게 했다.
‘국경없는 포차’는 박중훈, 신세경 등 평소 TV 예능에서 쉽게 보는 인물들이 외국에서 포차를 운영한다는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외국에서 요리하는 포맷이 이미 ‘윤식당’, ‘현지에서 먹힐까’ 등으로 익숙해진 상황에서 ‘국경없는 포차’는 큰 차별화를 하지 못하는 분위기였고 시청률 역시 1~2%대에 머물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장으로 시청률이 깜짝 반등한 가운데 이 기세를 잘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이 날 손님 중에는 샘 오취리를 짝사랑하는 여자 손님과 샘 오취리를 설레게 한 매력 만점 손님이 왔다고 해 본격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파리포차의 인기만점 서빙요정 샘 오취리의 ‘그녀’들은 누구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Olive 방송화면 캡쳐]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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