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무대 위에서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이필모는 부산 소향시어트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날들’ 공연의 커튼콜 무대에서 꽃다발을 들고나왔다.
이어 이필모는 “제가 요새 앞으로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 무대로 모시겠다”고 말하며, 서수연의 손을 잡고 무대 위로 올렸다.
또한, 이필모는 관객들에게 서수연을 소개한 뒤 “비밀리에 진행한 반지가 있습니다. 그거 하느라 진짜 힘들었습니다. 사이즈를 몰라서 뚫려 있는 거로 했지요”라고 말하며 서수연을 위해 준비한 프로포즈 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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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곁에 있을게. 고맙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감동적이다ㅜㅜ” “응원할게요” “방송에서도 진심이 보였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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