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치원 3법’ 또 연기? 여당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오만함 지적, 사실상 슬로우 트랙” 나경원

26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유치원 3법 통과를 하루 더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찬열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여야 논의의 진전이 없자 여당의 요청으로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등 유치원 3법을 신속처리안건, 이른바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간사 간 협의에 하루 말미를 더 주기로 하면서 유치원 3법의 패스트 트랙 안건 지정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이 유치원3법의 패스트트랙 처리를 추진하는 데 대해 “내일 본회의를 거부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6인 협의체 논의가 아직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패스트트랙에 태우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본회의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12월 임시국회가 27일로 정해졌지만 사실상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라며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그 오만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패스트트랙을 사실상 슬로우 트랙임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