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지난 25일 이필모는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 이후 “제가 앞으로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며 서수연을 무대 위로 올렸다.
이필모는 관객들에게 서수연을 소개한 뒤, 그에게 꽃을 안겼다. 그러면서 “비밀리에 준비한 반지가 있다. 사이즈를 몰라 뚫려있는 걸로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필모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지만 내가 항상 곁에 있겠다”고 말하며 서수연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서수연도 미소로 화답하며 이필모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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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앞서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정도에 결혼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은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을 계기로 결혼까지 이어졌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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