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원으로 800원 인상이 확정됐다.
26일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심야 기본요금을 4천600원으로 올리는 계획에 최종 승인했다.
새 택시요금은 내부 결재와 택시 미터기 교체 등 준비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말, 늦어도 2월 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된 후 5년여 만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