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 두 대와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26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30살 차 모 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 씨를 포함해 화물차에 타고 있던 44살 이 모 씨 등 모두 4명이 허리와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5%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 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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