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상식에서는 라온건설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한웅종합건설, 호성종합건설이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상명건설이 선정됐다.
라온건설은 22년간 건설업을 영위한 업체로 윤리경영을 기업경쟁력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로부터 윤리실천협약서를 작성했다. 또 무기명건의함과 대표이사의 이메일을 통해 비윤리행위에 대한 고발을 직접 받고 있는 등 CEO의 윤리경영실천의지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데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건설산업은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진 기간산업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잘못된 관행과 비윤리적 행태로 국민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어 안타깝고 부끄러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부정적 시각을 극복하는 길은 윤리경영뿐이며, 앞으로도 건설업계 전반에 윤리경영과 나눔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