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공격수 이근호(33·사진)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신임 회장이 됐다.
선수협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근호가 지난 4일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근호는 대구FC와 울산, 상주 상무,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등 다수의 구단에서 활약해 다양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선수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원 삼성 염기훈과 울산 박주호, FC서울 윤석영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선수협회 이사진은 기존 정성룡(가와사키), 김신욱(전북), 김한섭(용인시청), 곽희주(전 수원) 이사를 포함해 7명으로 늘어났다.
김훈기 사무국장은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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