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6일 “오늘 자유한국당 고발사건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 검사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이같이 전했지만 “압수수색의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20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 4명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다원 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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