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10명중 7명이 내년 전국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2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부동산 시장 전문가 112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년에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70.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하락 폭이 1∼3%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 31%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지역 주택시장 하락을 점친 응답이 88%에 달한 반면, 수도권의 경우 집값 상승 전망이 59%로 나타났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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