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임시 개장한 식물원에는 두 달 동안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녀갔다.
임시 개장 중인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는 500여 종의 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또한, 온실 안에서는 겨울 같지 않은 후끈한 공기가 느껴진다.
서울식물원에는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부터 야자나무 중 가장 크기가 큰 대왕야자,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인도보리수 등 평소 보기 힘든 식물들이 가득하다.
이어 ‘도심 속 지중해 정원’ 서울식물원은 개장한 지 약 두 달 만에 벌써 100만 명에 가까운 입장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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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서울식물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위치하여 있으며 여의도 공원의 2.2배, 축구장 70개 규모로 면적은 50만 4,000㎡에 달한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 숲과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서울식물원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현재 입장료는 없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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