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나라,“최진혁의 진짜 정체, 알았다!”..복수에 한발 다가섰다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최진혁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후 위기에서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 눈 뗄 수 없이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21, 22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7.3%, 전국 시청률 16.1%를 기록, 각각 수도권 1.8%, 전국 1.5%로 대폭 상승했다.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확고부동한 수목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사진=sbs




이날 방송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태황태후(박원숙)를 죽인 진범을 잡고자 황실로 다시 돌아온 가운데, 자신을 죽이려던 천우빈(최진혁)이 나왕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오써니는 황실로 돌아온 의중을 감춘 채 황제 이혁(신성록)은 물론 태후(신은경)에게 조차 그동안 보여줬던 매서운 눈빛을 버리고, 한껏 몸을 낮추는 태도를 보였다. 더욱이 이혁의 명으로 자신을 절벽에서 밀었던 천우빈(최진혁)을 다시 만나자, “이 나라 지존이 시키는 일을 무슨 수로 거절하겠어요? 주제넘게 폐하한테 덤빈 내 잘못이죠”라면서 오히려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오써니는 태황태후전에 들어가 태황태후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고, 인사를 올리며 진범을 잡겠다는 비장한 의지를 가다듬었던 상태. 또한 태후의 명으로 명품, 보석, 귀중품들이 다 치워진 썰렁한 황후전을 청소하던 중 나왕식의 목걸이 펜던트를 발견하자, 나왕식이 죽은 피해자의 아들이며 엄마 장례식도 못 치르고 이혁이 보낸 사람들한테 쫓기다가 비취도를 떠났다는 변선생(김명수)의 말을 떠올리며 “살아 있는 거죠? 죽은 거 아니죠? 고맙단 말, 미안하단 말, 꼭 하고 싶은데...”라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특히 오써니는 베일에 싸여있던 황실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주제 하에, ‘굿모닝 황후’라는 라이브 방송 진행에 나섰다. 사람들의 시선을 이용, 혹시 모를 황실에서의 위협에 맞서는 기지를 발휘했던 것. 오써니의 라이브 방송에 대해 이혁과 태후는 호통을 쳤지만, 소진공주(이희진)는 ‘굿모닝 황후’에 대한 호응이 높다라며 의외의 반응을 전했고, 이에 태후는 갑자기 반색하며 황궁쇼핑몰 시찰에 오써니도 참석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오써니는 사람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황실로 돌아가기 위해 오써니와 이혁, 태후와 소진공주, 민유라(이엘리야) 등이 쇼핑몰 밖으로 나오는 순간, 수상한 낌새가 보이던 남자 하나가 오써니 쪽으로 달려들었고 “너 때문에 우리 엄마가 죽었어!”라면서 오써니를 향해 벽돌을 내리치려 했다. 이때 황족들을 경호하고 있던 천우빈이 달려와 오써니를 감싸 안은 채 대신 머리를 맞고 쓰러졌고, 그 찰나 천우빈의 손에 난 상처를 발견한 오써니는 천우빈이 자신을 황제전 욕실에서 구해준 사람임을 알게 됐다.



천우빈이 구급차에 실려 황실병원으로 들어가자 오써니는 다급하게 변선생에게 전화를 걸어 그때 도와줬던 사람, 황실 안에 있다는 독수리가 천우빈이냐고 질문했다. 이어 오써니가 천우빈이 자신을 구하려다 머리를 다쳐 병원에 왔다고 하자, 변선생은 그놈 머리에 총알이 있어 절대 병원에 가면 안 된다고 다급히 외친 후 “그 놈이 바로 황후마마가 찾으시는 나왕식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충격을 받은 오써니는 “나왕식? 천우빈이 나왕식이라고요?!”라고 재차 확인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천우빈의 머리에 총알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천우빈이 나왕식이라는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 일촉즉발 위기가 닥친 가운데, 천우빈 머리 CT를 찍은 의사가 이혁과 민유라에게 상태에 대해 설명하려던 바로 그때 오써니가 구필모 과장(손창민)과 함께 검사실로 들어오는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하면 최진혁은 황후를 불명예스럽게 황실에서 쫓아내려는 황제로부터 “황후를 너의 여자로 만들어라!”라는 명령을 듣고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태후는 한 달 안에 황후에게 결정적인 흠을 만들어 이혼할 수 있게 해준다면 원하는 걸 뭐든 들어주겠다고 제안했던 것. 하지만 이혁이 조금만 잘해주면 쉽게 넘어올 여자니 어려워하지 말라고 안심시키자, 천우빈은 “폐하! 그러다 제가 정말 황후를 좋아하게 돼도 상관없으시겠습니까?”라며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웠다. 어이없다는 듯 웃어젖히는 이혁과 그런 이혁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천우빈의 모습이 담기면서, 복수를 위해 오써니를 이용하게 될 천우빈의 계획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3, 24회 분은 2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