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 첫 해, 7시26분 독도서 가장 먼저 뜬다

한국천문연구원 발표…31일 가장 늦은 해넘이 관측지는 전남 신안 가거도

사진은 지난 18일 태안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일몰 장면.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2019년 첫 해돋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31일 해넘이 시각과 내년 1월 1일 해돋이 시각을 정리해 27일 전했다.

내년 첫 해는 오전 7시 26분에 대한민국 동쪽 끝인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서울에서 새해 첫해를 보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부산과 울산은 오전 7시 32분, 대구는 오전 7시 36분, 광주는 오전 7시 41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세종 오전 7시 43분, 인천 오전 7시 48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ｍ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은 당겨진다.



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다. 오후 5시 40분까지 일몰을 관측할 수 있다.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는 오후 5시 35분까지 노을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일출과 일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생활천문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희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