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5060 눈물의 여왕' 원로배우 이경희 별세…향년 86세

대전 현충원서 참전 유공자인 남편 옆에 안장

원로 배우 이경희씨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배우 한지일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1950∼1960년대 ‘눈물의 여왕’이라 불리며 다수의 멜로영화에 출연한 원로 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27일 “원로 배우 이경희가 지난 24일 타계했으며, 가족끼리 장례를 치르고 26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했다”고 밝혔다. 1932년생인 고인은 지난 1955년 김성민 감독의 ‘망나니 비사’로 데뷔했으며, ‘심청전’, ‘장화홍련전’, ‘두 남매’, ‘찔레꽃’, ‘이 세상 어딘가에’, ‘혈맥’, ‘잃어버린 청춘’, ‘망부석’, ‘추풍령’, ‘모정’ 등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 1999년 이두용 감독의 ‘애’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2006년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한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여성영화인모임 측은 “1955년 ‘망나니 비사’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영화 출연을 계속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영화인”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고인은 참전 유공자로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남편과 함께 현충원 묘역에서 영면에 들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이경희, # 배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