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종로구 고시원과 소방서를 잇달아 방문하며 연말 민생 행보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종로 청운고시원을 찾아 소방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월 9일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한 뒤 고시원 소방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마련한 일정이다. 이 대표는 고시원 방문 뒤에는 종로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들을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날씨도 굉장히 추워졌고, 연말을 맞은 만큼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을 직접 살피러 가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연말·연초 민생을 살피는 데 힘쓰고 내년에도 관련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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