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윤종신은 28일 트위터에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셔요 형.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는 인스타그램에 “전태관 선배님께서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얼마 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다시금 듣고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알렸다.
관련기사
한편, 지난 2015년 봄여름가을겨울의 기타리스트 김종진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은 우리 뮤지션들에게 쉽지 않은 한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저희 봄여름가을겨울도 침통한 소식을 하나 전한다”며 “2년 전 신장암으로 신장을 한쪽 떼어내고도 왕성하게 활동해온 전태관 군이 어깨로 최근 암이 전이되어 부득이하게 당분간 연주활동을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밝혔다.
[사진=sns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