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학생 봉사단 ‘Nanum Volunteer Membership’ 7기를 모집한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 발전’ 가치 실현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1년 동안 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할 수 있다.
참가자는 2월에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봉사ㆍ창의봉사ㆍ하계캠프 등에 참여한다. 창의봉사는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고안해 실행한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의미가 있다. 실제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블록거울 프로젝트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다. 전국 지하철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실제로 부착됐다.
전공과 무관하게 창의력과 열정을 지닌 전국의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200명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가 1팀당 2명씩 배정된다.
대학생 봉사단이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굴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봉사의 기회를 마련한다.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신청은 내년 1월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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