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올해 베노 구텐베르크 메달 수상자이자 지진학 세계 권위자인 사토 하루오 일본 토호쿠대학 교수를 초빙해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의 정태웅 교수가 포항지진 연구에 대한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과제를 수주한 데 따른 활동의 일환이다. 사토 교수는 내년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한국에 체류하며 정 교수 연구실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체류 기간 동안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진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주최로 메달 수상강연, 지진관련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사토 교수와의 공동연구 진행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포항 지진 연구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강연과 세미나는 세종대 지진 전문인력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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