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이사장에 박철웅(사진) 전 총괄본부장이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박 신임 이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남성고·전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3년부터 농진청 호남작물시험장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농진청 기획조정관을 마지막으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후 같은해 9월부터 2015년까지 실용화재단 제3대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실용화재단이 전북 익산으로 지방이전 한 장소가 과거에 제가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호남작물시험장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처음 공직생활을 했던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조기에 실용화재단의 제2도약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