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28일 시청에서 레저시설 운영업체 주은(대표이사 이은)과 문경호텔 에벤에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문경읍 상초리에서 13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지상 3층 지하 3층의 연회장,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과 객실 58실을 갖춘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호텔이 완공되면 현재 문경새재 입구에 건설 중인 일성 엘 파크 콘도& 리조트와 함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가 보완되면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는 행정지원을 통해 호텔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인 가운데, 숙박시설 부족으로 체류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숙박난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