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장대에서는 2019년 염원을 종이에 적어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가 진행된다. 풍물패의 신명 나는 ‘길놀이·비나리’ 공연도 있다. 또 새해 첫날 일출(오전 7시 46분 예상)을 감상한 뒤 다 함께 함성을 외치며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또 이날 오전 8시에는 3.1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수원시민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헌화하고 참배하는 행사가 열린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만세삼창 퍼포먼스도 마련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2019년 한 해 동안 수원시가 추진할 3.1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원화성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서장대는 조선 정조가 직접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팔달산 정상에서 수원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어 수원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꼽힌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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