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이형철이 미혼임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연극 ‘진실X거짓’에 출연 중인 배종옥과 이형철이 출연했다.
이형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극에 처음 도전한다. 그는 “소극장이 처음이었다”고 얘기했고 이 말을 들은 배종옥은 “참 성실하다. 일찍부터 와서 연습한다”며 이형철을 칭찬했다. 이에 이형철은 “그루프를 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성실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형철은 싱글임에도 부부 연기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이 정도 나이가 되면 다 안다”며 “간접경험을 많이 해서 10번 다녀온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이형철은 “주변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많이 듣는다”라며 “이번 연극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다뤄 어려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조지클루니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이국적인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한다. 이형철 역시 이를 인정하며 “미국에서 학교 다닐 때 한국말로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두 배우들은 연극 ‘진실X거짓’에 출연 중이다. 배종옥은 지난 1985년 데뷔한 이후 30년이 넘는 연기경력을 자랑하고 이형철은 23년 차 배우다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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