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스타 김동성이 아내 오모씨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장시호와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각종 매체는 김동성과 아내 측근을 통해 “이들이 지난주 이혼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을 잘 아는 관계자는 “가정을 지키려 했으나 여러 문제로 도저히 관계를 이어갈 수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동성은 아내 오씨와 2004년 결혼 후 1남1녀를 두고 있다. 과거 이혼 루머에 휩싸이며 실제로 소송까지 이어졌으나 김동성이 직접 이혼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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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박근혜 정권 당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자 장시호와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장시호는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작업에 개입됐다”며 “김동성이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갈 곳이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한달간 같이 살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김동성은 “2015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할 당시 장시호와 문자를 주고받기는 했으나 사귄 것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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