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엘이 12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3주간 네오스프링에서 진행한 ‘엄마의 마음을 담은 사랑스러운 디저트, 하나엘 마카롱’ 프로젝트에서 펀딩을 성공하였다.
하나엘은 아이들을 키우며 시중에 판매 중인 첨가제와 설탕이 가득한 디저트를 먹이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으로 해가 없는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설립된 1인 기업이다. ‘청년 투자 오아시스 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해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였으며, 이번 펀딩 성공을 통해 시장성을 확인하였다.
경상북도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청년 투자 오아시스 발굴 프로그램’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 북부지역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 및 청년 창업자를 위하여 투자 유치 교육과 멘토링,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사업화 자금 지원, 크라우드펀딩 진행과 마케팅 지원까지 체계적인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엘의 마카롱은 밀가루가 섞이지 않은 아몬드 가루의 꼬끄, 천연 우유버터로 만들어진 필링, 신선한 무항생제 계란까지 해가 없는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였으며, 고소하고 깊은 맛으로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나엘 마카롱은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기회로 유통망을 늘릴 계획이며, 향후 프랜차이즈 모집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하나엘의 김나리 대표는 “이미 레드오션인 디저트 시장에서 마카롱 하나만으로 경쟁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라며 “하지만 오프라인과 인스타그램을 위주로 팬층을 확보하고 이 팬층을 통해 또 다른 팬이 확보되면서 상품에 대한 확신과 시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 유치에 대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네오스프링의 김석표 대표는 하나엘 마카롱의 펀딩 성공을 축하하며 “기존 시장에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더라도 일반적인 아이템과 남다른 확실한 차별점을 갖고 있다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시즌 적합성과 공략 타깃에 대한 분석이 매우 중요한데, 하나엘 마카롱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라는 시즌에 맞춰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았던 점이 성공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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