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완(사진) 조선일보 과학전문기자가 한국과학기자협회 차기 회장(제2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협회가 2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00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경력기자로 입사한 후 동아사이언스 신문팀장, 과학동아 부편집장 등을 거쳐 2004년부터 조선일보 과학전문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도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과학·의학 언론과 사회와의 괴리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과학·의학기자의 융합취재를 지원하고 연수와 시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광본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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