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내년 2월 태국 대회 참가로 2019시즌을 시작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의 2019시즌 초 출전 계획을 알리면서 오는 31일 미국으로 떠난다고 28일 전했다.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 등에서 3승을 거두고 상금랭킹 3위(149만8,077달러)에 올랐다. LPGA 투어는 내년 1월17일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를 치르지만 박성현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어 2월 열리는 빅 오픈(7∼10일), 호주 여자오픈(14∼17일)에도 참가하지 않고 훈련을 진행한 뒤 2월21일 태국 촌부리에서 개막하는 혼다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박성현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019년은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2019년 황금 돼지의 기운으로 하시는 일 모두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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