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은 지난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시설담당 다와수렌, 수도국 시설담당 마기자께서 쎄니팡 본사를 전격 방문해 울란바토르시 전체 상수도관 질소세척을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쎄니팡이 지난 10월 몽골 현지에서 실시한 시범세척 결과, 수질개선과 수압이 개선됨이 증명되고 2개월이 지나도록 배관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몽골 울란바토르시청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미팅은 내년 시공을 위한 사전 미팅이 목적이였다면 29일 2차 미팅은 울란바토르시 수도국장 할르렝이 함께 참석하게 된다. 주요 회의 내용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쎄니팡과 울란바토르시청, 수도국과 함께 사업의 파트너가 되어 세계 연200조원대 잠재 신규 상수도관망 질소세척시장을 사업화하기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세계 상수도관망 관리는 선진국, 후진국 모두가 기존 세척기술의 부재로 배관내 오염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나 쎄니팡이 세척효과가 뛰어난 질소세척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음에도, 물사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 기업이 기술을 전파하고 사업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수돗물을 관리하는 수도사업자와 함께 사업파트너로 관계를 맺어 세계시장 공략을 계획했다.
몽골은 물이 귀한 국가로서 전국민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물을 관리하는 수도사업자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쎄니팡 관계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수도국의 신뢰와 함께 세계시장 공략의 사업파트너로 몽골과 한국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 협의가 마무리되면 몽골 수도국은 상수도관망 질소세척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팀이 신설될 방침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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