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부모님의 영상 편지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8시 30분 KBS홀에서는 ‘大 환상 파티’라는 주제로 ‘2018 KBS 가요대축제’가 진행됐다.
워너원은 올해 3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스페셜 테마 트랙 ‘약속해요’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마치 시계바늘을 연상케 하는 안무로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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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끝난 직후 깜짝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31일 공식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는 워너원 멤버들의 부모님은 “그동안 수고했다”, “사랑한다”며 지난 1년 6개월여의 시간의 노력과 함께 각자의 자리로 헤어질 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영상을 지켜본 워너원 멤버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12번째 별’ 무대를 시작했다. 먹먹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노래에 집중하려는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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