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의정비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갖고 2019년도 의정비를 최종 5.65% 인상된 3,930만원으로 결정했다.
의정비는 기존 의정활동비 1,320만원에 종전 월정수당 2,400만원 대비 8.75% 늘어난 2,610만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2019년부터 원주시의회 의원들은 월 17만 5천원이 증액된 매달 3,275천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2020년부터는 3년간 전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에 따라 의정비가 인상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원주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로 공정한 절차와 합리적인 수준에서 도출된 결과인 만큼 원주시민들께서 납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표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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