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과 남태현 등 ‘아찔한 사돈연습’ 1기 커플이 가상 결혼을 종료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1기 커플인 장도연과 남태현의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의 어머니는 장도연과 남태현에게 한복을 선물했다. 남태현은 “한복을 한 번도 안 입어봤다”면서 관심을 보였다. 장도연 어머니는 장도연에게 잘 어울리는 한복을 손수 준비했다. 남태현은 “정성이 느껴져서 품격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복을 입고 나온 두 사람은 장도연 어머니에게 큰 절을 올렸다. 이에 장도연 어머니는 “조금 울컥했다. 도연이가 진짜 시집을 갔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울컥했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장도연 어머니를 달래줬다. 장도연 어머니는 “방송이라는 생각이 없어지고 결혼했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또 눈물을 보였다.
이후 장도연 아버지의 편지를 본 남태현은 “카메라 꺼져도 누나 잘 만나고 좋은 인연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엄마가 좋아하는 게 너무 느껴져서 남태현에게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찔한 사돈연습’은 가상부부가 된 커플들의 결혼생활과 이들의 현실 부모가 서로의 가상 사돈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