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로 활동을 재개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구독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
홍 전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서 “TV홍카콜라 제작자로 배현진 전 대변인이 참여 하는 것을 두고 일부 종편들이 3류 패널들을 동원해 아직도 구시대 계파적 시각에서 헐뜯는다”라며 “3류는 3류 방송”이라면서 맹폭했다.
그는 “TV홍카콜라는 3류인 이런 종편과 MBC 보다 하루 조회수가 두 배 이상이나 넘어 섰기 때문에 수천억 들여 하루 종일 편파 방송하는 일부 3류 종편과 MBC 보다 사회적 전파력이 더 커 졌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 개설된 홍 전 대표의 유튜브채널 ‘TV홍카콜라’는 한 달 만에 구독자 15만명, 누적조회수 400만회를 넘어섰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TV홍카콜라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방송 운영을 위한 주식회사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TV홍카콜라에는 홍 전 대표가 자유한국당으로 영입했던 방송인 출신 배현진 전 대변인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다.
배 전 대변인은 27일 페이스북에서 “방송 제작자로서 한가지 도전을 더하게 됐다”며 “TV 홍카콜라는 저의 첫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능력은 갖췄으나 무대로 등장하기 힘겨워하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그루터기가 될 수 있는 제작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