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부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로또 아파트’로 꼽히는 위례포레자이, 수도권 행복주택을포함해 21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3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9년 1월 첫째 주 청약물량은 전국 21곳 7,526가구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A · B블록(주상복합)’과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오피스텔)’이 2일 새해 첫 청약을 받는다. 시티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4, 654-4, 654-6번지에 짓는 주상복합단지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A블록 전용면적 59㎡ 72가구, B블록 70㎡ 34가구 규모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을 도보 10분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3일에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공공분양) △위례포레자이 △대구 남산 자이 하늘채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GS건설이 북위례에서 공급하는 ‘위례포레자이’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인근단지에 비해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대립산업이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총 823가구 중 4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전용면적 39~109㎡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청계천 산책로가 가까워 쾌적한 도심생활이 가능하다.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4일에는 △양주고읍 A13블록(행복주택) △의정부 고산 S2-1블록(행복주택) △화성발안 A1블록(행복주택) △화성향남2지구 A20블록(행복주택) △광주첨단 H1· H2 ·H3블록(행복주택) 등을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이 전국 14곳이 청약 접수한다.
한편 이번주에는 4일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죽전역 동화아이위시(주상복합) △경산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 등 3곳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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