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과 소유진이 MBC연기대상 주말특별기획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내 사랑 치유기’의 연정훈, 소유진이 12월 30일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연속극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연정훈은 “새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반 설렘 반이다. 이 작품에서 ‘행복한 현장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다”며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순간보다 이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겨주자는 생각이 겹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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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집에서 저를 늘 응원해주는 제가 팬이자 저의 1호팬인 아내와 딸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 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태어나서 잘 지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말로 아내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소유진은 “MBC에서 15년 만에 타는 상이다. 결혼하고 아이 셋 낳고 경단녀 안만들고 현장으로 불러주신것만 해도 감사하다”며 “‘치유’ 캐릭터를 만나 씩씩하고 감사하게 지내고 있다. 좋은 역할 맡겨주시고 따뜻한 드라마 써주시는 작가님 보고싶고, 날씨 추운데 고생하시는 스태프들 힘내라고 대신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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