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1일 신임 국방정책실장에 정석환(공사 31기) 예비역 공군 소장을 임용했다.
정 실장은 야전부대와 정책부서의 주요 지휘관과 참모 직위를 두루 역임해 국방정책, 군사작전 및 전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정 실장 발탁 배경에 대해 “국방정책 및 외교 분야에 대한 전문성뿐 아니라 주요 안보문제 및 국방현안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 등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안보환경의 변화에 원활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한 “신임 국방정책실장은 특히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원만한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본부 기획참모부장, 공군본부 전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또 기획관리관에 김성준(행시 38회) 현 국방부 감사관을 임용했다. 김성준 기획관리관은 예산편성담당관, 조직관리담당관, 계획예산관 등 국방부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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