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구·군과 함께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을 벌여 중고자동차 매매관련 법령 등을 위반한 총 182건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중고자동차 안심 거래를 위해 기획됐으며,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332개소, 성능·상태점검업체 23개소를 대상으로 벌였다. 점검사항은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및 대포차, 전손차량 거래실태 등 중고자동차 매매 관련 법령 위반행위였다. 그 결과 △금지행위 위반 4건 △고지 및 관리의무 위반 85건 △자동차관리 위반 33건 △수수료 부당 수취 28건 등 총 182건을 적발했다. 부산시는 위반사업자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처분 및 개선명령을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등의 행정 처분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