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옥 엠텍 대표가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방문해 전기자동차를 기증했다. 친환경 전기차를 제작하고 있는 엠텍은 와이즈유 세대융합캠퍼스사업단(단장 여석호)에서 육성하고 있는 신생 창업기업이다.
김 대표는 최근 세대융합캠퍼스사업단 소속의 7개 창업기업 대표들과 함께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을 예방하고 대학발전기금(현물)으로 3륜 전기자동차 1대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와이즈유는 김 대표가 기증한 전기자동차를 스마트공과대학 자동차공학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에 도움이 되도록 실습기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엠텍은 회사 설립과 기술개발, 마케팅 등 전 사업분야에 걸쳐 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평소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학생들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현장실무 실습에 도움이 되도록 대학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산캠퍼스 천성학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최정호(우정엔지니어)·전형진(준엔지니어링)·박성재(우현선박기술)·여성구(프라임오토)·고강혁(대한솔루션)·고재동(제이드솔루션) 등 총 7개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 7명은 세대융합 캠퍼스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부 총장은 이들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