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재취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성동구는 2010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후, 8년간 지위를 유지해왔다. 성동구는 직원 힐링 프로그램,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 근무제 실시, 육아 및 가족 돌봄 휴직, 직원 맞춤형 복지제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일하는 방식 성동’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집중근무시간 운영,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유연근무제 활성화, 휴가 사용화 등을 독려할 예정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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