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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정웅인·김소연 주말·일일드라마부문 우수상

사진=양문숙 기자




정웅인과 김소연이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정웅인, ‘시크릿 마더’의 김소연이 12월 31일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주말·일일드라마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웅인은 “SBS 트로피 무게가 여전하다. 아빠가 악역이든 아니든 방송 10분 전부터 TV앞에 앉아 있는 세 딸, ’아빠 상받았다”며 “대본숙지, 캐릭터 분석, 상대배우와 상의를 많이 했는데 올해 두 작품을 같이 하면서 진정성 있게 캐릭터에 접근했는가, 현장에서 열심히 했나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많이 배려받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상이 그런것을 상쇄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2019년엔 나를 불태워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시크릿 마더’ 처음 캐스팅 됐을때 멋진 배역에 환호성 질렀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착한 사람들의 집합체 같았던 작가, 스태프, 배우들께 감사하고 응원해준 남편 이상우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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