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2019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평화 번영의 역사를 쓰기 위해 마음 같이 한 남(南)겨레에 인사한다”며 “우리 주동적 노력으로 조선반도에 평화 기류가 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나라의 자립적 발전능력 확대를 강화하는 과업을 할 것”이라며 “경제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을 정비하고 실용적, 경제적 핵심 기술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강력 육성으로 사회주의 강국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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