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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휴식 있는 업무환경 중시…쾌적한 지식산업센터 인기몰이

- 울산 우정혁신도시 핵심입지 ‘엘라타워&에비뉴’ 다양한 휴게공간 마련





오피스 시장에도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휴식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자 건설업계에서도 이를 반영해 쾌적성을 강조한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는 추세다.

최근 한 통계에 따르면 현대 직장인의 70%가 자신의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70.1%)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이들이 꼽은 만족스럽지 못한 사무실 환경은 ‘휴식을 취할 만한 장소 미흡 (40.9%)’,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 (18.3%)’ 등으로 휴식장소에 대한 내용이 다수였다.

또한 직장에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 공간(49.6%)’, ‘녹지시설이 있는 산책 공간(17.4%)’, ‘간단한 레저공간(10.2%)’, ‘회의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또는 매점 (8.2%)’ 순으로 답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들도 다양한 휴식공간은 물론 쾌적한 업무환경을 구축해 이목을 끌고 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내 들어서는 ‘엘라타워&에비뉴’가 대표적이다.

엘라타워&에비뉴는 울산시 중구 복산동 703번지(150B-4) 일대에 대지면적 10,643.60㎡, 연면적 34,055.09㎡, 지하 1층~지상 12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530실, 상업시설 141실 규모다. ㈜엘라가 시행, 시공사 ㈜유승건설과 신탁사 KB부동산신탁이 함께 책임준공을 맡았다.



이 단지의 경우 직원들의 휴식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정원, 글라스정원, 하늘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 조성했다. 여기에 유리와 알루미늄을 활용한 랜드마크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외관을 선사하며, 쾌적한 로비, 공용회의실 등을 조성한 것이 특징적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각종 스포츠시설과 음식점, 편의시설, 메디컬센터, 교육시설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업종들을 입점시켜 직장인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1층에 울산에서 보기 드문 생존 수영장이 개설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과 협조해 시설을 이용하려는 초등학생뿐 아니라 대동하는 학부모 및 인근 대학생 등 이용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우수한 교통망도 펼쳐져 있다. 인접한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울산시내를 비롯한 울산전역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울산IC 및 KTX울산역, 울산공항 등을 이용하면 타 지역으로 이동도 빠르다.

현재 운영 중인 홍보관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1564-1 대성 스카이렉스 1층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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