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는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1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렸다.
‘2019 새로운 출발, 새로운 다짐’을 주제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 참가 도민과 내외국인 관광객 등 수백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백사장에 모여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힘찬 함성과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다.
바다수영에 앞서 참가자들은 각자 소망을 담은 영상 타임캡슐을 접수하고 소망 모래탑을 만들며 새해 소원을 빌었다.
펭귄 댄스 경연, 펭귄핀 경주대회, 펭귄 씨름왕 선발, 왕바다 거북알 선물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해군 군악대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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