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 진화에는 초대형 헬기 3대 등 총 헬기 20대와 공무원 600여명, 산불진화대 150여명, 군부대 800여명 등 1,60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됐다. 진화차 15대, 소방차 72대, 기계화시스템 2대 등 장비도 동원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약 20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2일 양양군 산불현장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산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진화작업 중인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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